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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뜬금없이 로스트 드림 관련

夢影 2011. 4. 14. 15:05
정말 오늘 회사에서 점심 먹고 산책하다 갑툭튀 한 생각... 아람이 자식 나중에 백년 이백년 후에 돌아온다고 해도 그 때는 그녀석이 사랑했던 그 소녀는 이미 존재하지 않을 텐데. 소녀의 한순간의 안식을 위해 그아이를 한 번 더 볼 수 있는 기회를 버린 셈이니 참.. 뭐랄까...
량이는 그래서 가끔 소녀에게 찾아가 아람이가 주라고 했다면서 꽃도 주고 먹을 것도 주고 이것저것 챙겨주려고 할 것 같다. 그리 오랜 시간은 못할지 몰라도.  왠지 그럴 거 같다는 생각이 봄날 햇볕 속에서 떠올랐다는 말씀.




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 시나리오나 짜야지... ㅇ<-< 아니타는 우짜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