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HE Hunting 썸네일형 리스트형 The Hunting 엔딩 이번 사냥 캠에서 느낀 점. 아예 단순 무식한 캐릭터가 아니라면, 구체적인 목적, 움직일 방향 같은 걸 정해 놓고 시작해야 할 것 같다. 아무리 멋진 배경이 떠올라도 그것을 구체적으로 운용할 방법이 안 떠오르면 포기해야 한다. 이번에 티에리는 데스티니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백그라운드는 술술 만들어졌는데, 그러다보니 정작 그 백그라운드를 실제 캠페인에서 어떤 식으로 적용시켜나갈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지 캐릭터의 목적이 뚜렷하지 못했다. 이 때 차라리 못할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방향을 선회했으면 뻘짓이 한 20퍼센트는 줄었겠지.(어?) 그렇다고 티에리의 백그라운드 자체가 마음에 안드는 건 아닌데 역시 내가 다루기엔 어려운 캐릭터였다는 생각이 든다. 그런 배경으로 제대로 다루려면 차라리 프렐라티 .. 더보기 살려줘! 어제의 세션은........ 오히려 프렐라티 때나 장 때보다 더 충격적이었고 플레이어가 더 당황했던 거 같다. 일단 자니님을 끌어들이게 되었고... orz 장때는 루즈와 엮일 때부터 조금 예상했었고, 그래서 프렐라티와의 거래로 이어지는 일련의 흐름이 '뻘짓'으로 오히려 극적인 분위기가 되었다며 사실 좀 즐거워하기도 했다. 근데 미켈로의 경우, 티에리에게 던져진 NPC도 아니고.. orz 소개 받는 처지인데 이런 만행을 저질러 관계를 파탄냈으니 정말로 저주의 티에리라 아니할 수 없다. 내가 저질러놓고도 내가 화들짝 놀라서... 도대체 왜 이런 짓을 한 거지.. 하며 리플 보고 몸부림 치는 중. 차라리 캐릭터가 가는 대로 갔다면 그냥 우호나 다지고 왔을 텐데-정보를 못 캐내더라도 훗날을 기약할 수 있게- 플.. 더보기 이전 1 다음